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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회 전국장애인문학제 수상작] 우수상 _「한비와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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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예술누리
댓글 0건 조회 158회 작성일 25-04-10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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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달우수-산문학 최승완(자폐성장애)



한비와 나


내가 가장 행복 했던 순간은 계한비를 만났을 때였다. 가장 최근에 만난 것은 작년

2021년 8월 일요일날 오전10시에 안국역이었다. 내가 작가로 참여 하고 있는 사회적기업

스프링샤인에서 나와 같이 작가로 일하고 있는 발달장애 작가들의 작품들을 안국역

근처에서 전시를 했었다. 전시를 보려고 한비와 한비 어머니 나와 엄마 네명이 만났다. 한비

어머니는 내가 작가로 참여 하는 사회적기업 스프링샤인에 지대한 관심을 보여 주시고 내

작품을 구입 해서 집에 걸어두셨다. 참 고마운 분이시다. 전시 되어 있는 내 작품과 다른

친구들의 알록달록한 총 천연색의 동물 그림들을 보고 다 같이 근처 냉면집에 가서 냉면을

주문했다. 나는 그때 멀티미디어 콘텐츠 제작 전문가 1차 필기시험을 공부 하고 있었다.

시험은 얼마 남지 않았는데 잘 안 외워졌다. 스트레스가 심했는지 자주 먹고 토하기를

반복했다. 내가 좋아하는 한비를 만나서 찬 냉면을 먹어도 토하지 않을 자신이 있어서

냉면을 주문했는데 내 기대와는 정반대로 거기서도 토했다. 엄마와 한비 어머니가 내

토사물을 치우고 가게 종업원들에게 죄송하다고 몇번이나 고개를 숙였다. 너무 죄송했다.

그날 이후 절대로 찬 냉면은 물론이고 소화 안 되는 면 종류는 안 먹었다. 한비는 대학교

4학년에 재학 중이었고 친구들과 해외여행도 많이 다니고 있었고 남자친구와 연애도 하고

있었다. 나도 한비와 연애도 하고 해외여행도 함께 다니면 정말 좋겠다. 실현될 수 없는

꿈이지만 계속 꿈이라도 꿀 수 있으면 좋겠다.


2020년에는 코로나도 심하고 한비가 너무 바빠서 못 만나고 3년 전인 2019년 2월 17일날


2월 28일인 내 생일을 미리 축하 하는 자리에서 한비를 만났었다. 다른 친구들과 친구들

어머니, 나와 나의 어머니 다 같이 대학로 마루샤브에서 만나서 오후 6시에 같이 저녁을

먹었다. 초등학교 동창들 은창, 예찬이와 준열이, 하린이와 동생인 민혁이도 있었다. 한비

어머니와 준열이 어머니 예찬이 어머니도 오셨다. 친구들이 모두 대학생활과 재수 하면서

공부 하느라고 바빠서 그동안 못 만났었다. 거의 1년만에 만난거라 너무 반가웠다. 저녁

먹고 엄마와 친구 엄마들은 대학로에 있는 커피 전문점에서 차를 마시고 나와 친구들은


한비네 집에 갔었다. 친구들과 버스 273번을 타고 삼선동 주민센터 가서 1162번을 탔다.

정릉 교수단지 우방 아파트에서 내려서 한비네집에 갔다. 그 집에서 한비가 떡국을 끓여

주어서 저녁을 또 먹었다. 다른 친구들은 한비네 집에서 잔다고 했다. 나는 한비네집에서

자고 싶지는 않아서 엄마와 함께 장콜택시를 불러서 밤 늦게 집에 도착 하였다. 나는 한비

보는 것이 내 인생의 최고의 순간이다. 그 최고의 순간이 매일 계속 되었으면 좋겠다.


계한비는 내가 초등학교 2학년 때 처음 만난 여자 친구이다. 한비는 나에게 매우 친절

했고 나를 잘 챙겨 주었고 자폐성장애가 있어서 혼자 등교를 할 수 없는 나와 함께 학교까지

등교 해 주었다. 매일 아침 우리집 앞에 와서 나를 기다렸다가 학교까지 같이 갔었다. 내가

한비를 사랑하게 된 결정적 이유는 한비가 예쁜 옷을 입은 것을 봤는데 내가 그때까지 본

어떤 여자 아이들 보다 훨씬 더 예뻤기 때문이다. 한비와 나는 초등학교 졸업 할 때까지

친하게 지냈다. 한비가 우리집에 와서 간식도 먹고 공부도 하고 나도 한비네 집에 가서

밥도 먹고 같이 놀면서 6년 이라는 시간을 행복하게 보냈다. 한비 어머니와 나의 어머니는

서로 급할 때 아이들을 돌봐 주었다. 한비와 쌍둥이 하린이 그리고 동생 민혁이가 우리집에

와서 받아쓰기 연습하고 나는 한비네집 가서 놀다가 함께 정릉을 돌며 자연관찰 했다. 잎이

하나인 외떡잎 식물과 잎이 마주 보고 나 있는 쌍떡잎 식물을 구분 하는 방법 다람쥐와

청솔모를 구분 하는 방법 정릉이 조선시대 태조 이성계의 계비 강씨의 무덤이라는

사실을 배웠다. 1주일에 한번 하는 정릉 야외 수업 중 내가 없어지는 사건도 있었다. 내가

정릉에서 갑자기 무엇인가 볼 것이 생각나서 한비 어머니께 이야기 하지 않고 사라져서

혼자 돌아다니고 있었다. 한비 어머니가 깜짝 놀라서 하린이와 한비, 민혁이 다같이 나를

찾으러 한참을 고생 했었다고 한다. 한비 어머니는 마음이 좋아서 화를 내지는 않았다. 나는

초등학교 때 학교 교실에서도 수업시간에 갑자기 나가고 싶은 충동이 일어나면 학교 뒷산

정릉에 올라갔다. 특수반 선생님이 다른 특수반 친구들과 함께 나를 찾으러 돌아다니다가

못 찾고 엄마에게 전화 했다. 엄마가 나를 찾으러 학교 뒷산을 헤매다가 나를 찾은적이 몇

번 있었다.


한비 어머니는 아이들 세명을 키우시며 전시장과 박물관을 최대한 많이 데리고 다니셨다.

한비 어머니와 한비, 하린이와 민혁, 한비의 사촌동생들과 함께 아빠차와 한비 외삼촌차를

나누어 타고 일산 킨텍스에 휴일날 일찍 가서 ‘과학싹 큰 잔치’에 갔었다. 실험 해 볼 수

있는 키트들이 모두 준비되어 있어서 재미있게 돌아다니면서 실험 해 보았다. 초등학교

4학년 여름방학 때 선유도 공원에 한비네 가족과 함께 가기로 약속을 했었다. 약속한날

폭우가 억수같이 내렸다. 미리 예약을 해야만 갈 수가 있는 곳이었고 취소를 하면 다음에

갈 수 있는 기회가 없었고 비가 내려도 나와 한비, 하린이와 민혁, 한비 사촌들이 모두

가고 싶다고 해서 아빠차와 한비 외삼촌 차를 나누어 타고 선유도 공원에 갔었다. 선유도

자연학습장 진행 요원들은 거센 폭우에도 불구하고 예약을 취소하지 않고 찾아온 우리들을

따뜻하게 맞아주셨다. 실내에서 학습하는 것도 있었지만 실외자연학습장에서 활동하는

시간이 길어서 우리에게 비옷을 나누어 주셨다. 우리는 어른 크기에 맞는 비옷을 머리부터

발끝까지 뒤집어 쓰고도 질질 끌려서 아래쪽은 가위로 잘라서 입고 다녔다. 여러 가지

수생식물들을 관찰 했었는데 부레옥잠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나는 김밥, 한비네는

유부초밥, 한비 사촌네는 김치볶음밥을 도시락으로 싸 와서 다 같이 먹었는데 서로 골고루

나누어 먹을 수 있고 함께라서 더욱 맛있었다. 점심을 먹고 나니 비가 그쳤다. 우리들은

즐겁게 선유도 공원 안에 물놀이장에서 물놀이를 했었다. 그 때 하린이가 내가 착하고

귀엽다고 크면 나와 결혼 한다고 했었다. 그 약속을 지금도 기억 하고 있는지 궁금하고 꼭

실천 했으면 좋겠다. 한비 어머니는 대학교에서 역사를 전공하여 초등학교 아이들과 함께

유적을 탐방하고 문제풀이를 하는 역사 해설사 선생님이셨다. 초등학교 4학년 때 하린,

한비, 은창, 예찬이와 나는 함께 한비 어머니가 주관하는 역사해설수업에 참여 했었다.

국립중앙박물관, 덕수궁, 수원화성, 종묘, 창덕궁, 창경궁, 신석기 박물관 등을 갔었다. 다른

친구들은 엄마 없이 혼자 수업에 참여 했지만 나는 수업에 집중 하기 힘들어서 엄마가 항상

같이 다녔다. 나는 역사수업에는 전혀 관심이 없었고 하린이와 한비랑 같이 다닐 수 있는

것이 너무 행복 하고 좋았다. 그때 무슨 수업을 했었는지 지금 기억나는 것이 아무것도

없다. 한비는 역사공부에 전혀 관심 없는 나에게 계속 옆에서 재미있고 쉽게 역사 이야기를

했었다. 한비는 내가 역사공부에 흥미를 갖게 하고 싶어했다. 정말 좋은 친구다.


한비 어머니는 자폐성 장애인인 나를 비장애인 자식들 한비와 하린이, 민혁이와 똑같이

사랑해 주셨고 전혀 편견 없이 대해 주셨으며 차별 하지 않으셨다. 다른 비장애인 친구들

어머니들 중에는 장애인인 나와 어울려 노는 것도 싫어하는 분들도 많았었는데 사회적

소수자에 대한 열린 사고를 하시는 몇 안 되는 분이셨다. 내가 속한 장애인들만 공부

하는 특수반에서 비장애인 친구들을 초청 하는 행사가 있었는데 다른 친구들은 가기를

꺼려했지만 쌍둥이 하린이 한비는 기꺼이 초청에 응해 주었고 특수반에서 하는 여러

가지 행사에 즐겁게 나와 함께 참여 해 주고 진심으로 나를 응원해 주고 도와주었다. 숭곡


초등학교에서 성북구 관내 특수반 아이들과 비장애인 아이들이 함께 어울리는 “함께

크는 아이들”행사에도 나를 위해서 참여 해 주었다. 그 때 찍은 사진들은 앨범에 소중하게

간직하고 있다. 지금도 시간이 있을때면 그때 사진들을 보면서 위안을 얻고 즐거웠던

추억을 생각하면 행복하다. 초등학교 5학년 때는 한비네 가족들과 예찬이네 가족들

엄마와 내가 택견장에 운동하러 함께 다녔다. 한비 아빠와 한비와 하린, 민혁이가 자전거를

타고 택견장을 다녔고 나는 자전거를 탈 수는 있지만 택견장 까지는 먼 거리이고 엄마는

자전거를 탈 수 없어서 걸어서 다녀야 했다. 그때 나는 한비를 사랑해서 한비 가장 가까운

곳에 있고 싶어서 한비 자전거를 죽을힘을 다하여 뛰어서 쫓아다녔다. 택견장에서는

택견 뿐만 아니라 탁구 치는 것과 장애물 뛰어넘기도 배웠다. 한비 아버지께서는 내가

탁구와 장애물 뛰어넘기를 잘 배울 수 있도록 함께 탁구도 쳐 주시면서 탁구를 잘 치는

방법을 가르쳐 주시고 장애물 뛰어넘기를 잘 할 수 있는 방법을 빨리 터득 할 수 있도록

도와주셨다. 나의 외할머니가 돌아가셨을 때 엄마가 장례식장에 가서 택견장에 갈 수

없었다. 한비 아버지께서 나를 한비 아버지 자전거 뒤에 태우고 택견장에 갔었다. 기분이

좋았다. 택견이 끝나고 엄마가 올 때까지 한비네집에서 재미있게 놀았다. 한비네 가족은

우리집에 사정이 있을 때 마다 나를 잘 보살펴 주었다.


나는 한비 하린이와 함께 했던 행복한 초등학교 6년을 졸업 후 아쉽게도 한비가 여중과

여고를 다녀서 같은 학교에 진학 하지 못한 것이 너무 억울하기만 했었다. 하지만

다행스럽게도 시간을 맞추어서 여름방학과 겨울방학 때 친했던 초등학교 동창들

은창, 예찬이와 준열이, 한비, 하린이와 동생인 민혁이와 한비 어머니와 준열이 어머니

예찬이 어머니도 같이 만났다. 중학교 2학년 여름방학 때 다 같이 만나서 대학로에 있는

뷔페에 가서 점심식사를 하고 한비네집 근처 사우나에 가서 목욕 하고 사우나복 입고

한비를 만나서 놀았다. 그날 방학 때 마다 1박2일로 함께 여행을 하면 좋겠다는 준열

어머니의 제안을 모두 다 찬성해서 리조트로 여행을 다녔다. 중학교 2학년 겨울방학 때

양평 한화리조트 1박 2일 여행을 가서 눈썰매 탔다. 한비가 나를 눈썰매장에 데려가서

함께 눈썰매를 탔다. 높은곳에 올라가서 썰매를 타고 내려오는데 재미가 있었다. 3학년

여름방학때는 영월 씨스타 리조트 갔었다. 새로 지은 리조트라서 깔끔했다. 동강에 가서

미리 예약하고 레프팅을 했다. 엄마는 컨디션이 좋이 않아서 레프팅을 안 하고 한비

어머니와 예찬이 어머니와 다른 친구들이 같이 레프팅을 했는데 내가 혹시 물에 빠질까봐

잘 돌봐주셨다. 물이 너무 시원하고 경치도 좋고 기분도 너무 좋았다. 영월에 있는


고씨동굴은 우리가족들과 그 이전에 세번 간적이 있었다. 네 번째로 가는 동굴 탐험이지만

친구들 특히 한비랑 같이 갈 수 있어서 새롭고 즐겁기만 하였다. 고수동굴에서도 한비는

나를 잘 돌봐주었다. 엄마와 아빠도 영월에 나와 같이 갔었지만 네 번째로 가는 동굴은

너무 지겨워 안 간다고 바깥에서 기다리고 한비 어머니와 예찬 어머니, 준열 어머니가

나와 친구들과 동행했다. 겨울방학 때는 단양 대명리조트 아쿠아월드 가서 물놀이 했다.

그때도 엄마는 몸이 안 좋다고 수영장에 안가서 한비 어머니가 나와 다른 친구들과 함께

지극정성으로 놀아주셨다. 고등학교 때는 친구들이 공부 하느라고 바빠서 1박2일은 같이

놀러   못 가고 방학 때 우리 집에서 한번 모여서 밥 먹고 한비네 집 가서도 밥 먹고 놀았다.

친구들이 수능 시험 끝나고 무주 힐스 리조트 가서 1박2일 동안 덕유산 올라가 케이블카

탔다. 케이블카도 그 전에 우리 가족들과 함께 탄 적이 있어서 부모님은 나와 같이 안타고

예찬 어머니와 한비 어머니가 함께 탔다. 우리 부모님과 나 단 세 식구만 여행 가는 것보다

훨씬 더 재미가 있었다. 더욱이 한비가 같이 있어서 너무 행복 했다.


나는 지금까지 한비를 줄기차게 짝사랑 한다. 한비는 나를 도와주고 싶어 하지만 나를

좋아 하지는 않는다. 그래도 상관없다. 나는 죽을 때 까지 한비만 짝 사랑 할 것이다. 한비가

1년에 한번 만이라도 시간을 내서 나를 만나 주기만 한다면 나는 너무 행복할 것이다.

계한비는 책을 좋아 하고 많이 읽어서 아는 것이 너무 많다. 글도 너무 잘 쓰고 토론도 잘

한다. 얼굴도 예쁘다. 한비와 반대로 나는 책을 싫어해서 끝까지 읽은 책이 손가락 꼽을

정도로 몇 권 안 된다. 공부도 하기 싫어 해서 아는 것도 별로 없고 친구들과 토론은 고사

하고 대화도 잘 이어 나가기가 힘들다. 한비가 나를 좋아해 준다면 얼마나 좋을까! 지금 내

모습 있는 그대로를 좋아해 준다면 정말 좋겠는데! 현실적으로는 불가능에 가깝다는 것을

잘 안다. 내가 지금 내 모습이 아닌 좀 더 멋지고 유능한 사람으로 변화 되어야 한다는 것을!

지금 나는 책을 많이 읽으려고 노력 하고 있는 중이다. 사이버대학 강의도 열심히 듣고

복습도 잘 해서 아는 것이 많아지고 유능한 사람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한다. 나는 책은 읽기

싫어 하지만 그림 그리는 것은 어릴 때부터 좋아했다. 그림대회 나가서 상도 많이 받았다.

그림 그릴 때 한비를 볼 때 만큼 행복할 때도 있다. 지금도 집에서 시간만 있으면 표지판을

그린다. 사람은 다 타고난 본성이 있다. 한비는 글을 좋아 하고 말하기를 좋아 하는 본성

나는 그림을 좋아 하는 본성. 이 타고난 본성을 최대한 발휘 하는 것이 행복한 인생을

살 수 있는 지름길 이라고 나는 굳게 믿고 있다. 내가 공부 하는 것을 좋아 하지 않아도

사이버 대학 멀티미디어 디자인과에 진학한 이유가 내가 그림을 좋아 하고 디자이너가

되고 싶다는 꿈을 이루기 위해서이다. 나는 열심히 노력 해서 일러스트 인디자인 포토샵

그래픽 툴들과 프리미어 프로, 에프터이펙트 동영상 제작툴을 배웠다. 디자인 이론 공부도

하고 컴퓨터 프로그래밍 언어 씨언어 자바 파이선 등을 익혀서 멀티미디어 콘텐츠 전문가

자격증도 딸 계획이었다. 나는 사이버 대학에 입학할 때 비록 시작은 미미 했지만 졸업할

때  그 끝이 창대 하리라는 희망을 항상 품고 있었다. 드디어 2022년 2월19일 무사히

학사학위를 받았지만 내가 목표로 했던 멀티미디어 콘텐츠 제작 전문가 자격증을 취득

하는 것은 실패했다. 1차 필기시험에서 불합격 했다. 나는 2018년 4월 12일부터 지금까지

4시간동안 재택근무를 해 왔다. 회사 블로그에 채용정보나 회사 관련 뉴스를 업데이트

하고 엑셀 문서에 정리 하여 매일 보고 하는 일을 한다. 오전 9시부터 휴게시간 포함 오후

1시 반까지 하루 4시간 재택근무를 하고 오후 2시 이후에는 내가 참여 하고 싶은 복지관

프로그램 웹툰 수업과 동영상 제작수업, 1대1 자립생활기술훈련, 사회적기업 스프링샤인에

디자이너로 참여해 왔다. 중간에 비어있는 시간을 이용하여 온라인 시험 특강을 듣고

기출문제 풀이를 반복해서 연습했다. 집에서는 같은 문제를 풀어서 20문제 다 맞는것도

있었는데 시험장에 가니 같은 문제는 없었다. 나는 같은 문제가 아닌 다른 문제를 이해

하기가 어렵고 답을 찾을 수 없었다. 내가 공부해서 합격 하기는 어려운 시험이었다. 다시는

도전을 하지 않겠다. 사람은 할 수 있는 것에 도전해서 성과를 내는 것이 좋다. 나는 내가

할 수 있는 동영상 공모전에 출품해서 최우수상1 우수상3 장려상3을 수상했다. 동영상

공모전 수상을 하는데는 이광옥 선생님의 도움이 지대했다. 이광옥 선생님은 장애인

정보화 진흥원에서 파견해 주시는 일대일 교육을 하시는 가정방문 컴퓨터 선생님이셨는데

에프터이팩트를 내가 잘 할 수 있을때까지 반복해서 알려주셨다. 이광옥 선생님이 없었다면

나는  동영상 제작을 제대로 배울 수 없었을 것이다. 사이버대학교에서도 동영상제작을

배웠지만 온라인강의로는 한계가 있다. 어떤 부분에서 막히면 왜 뭐가 틀렸는지 알아낼 수

없을때가 많아서 더 이상 진도를 나갈수가 없다. 나는 한비가 좋아할만한 주제로 동영상을

제작 하고 싶다. 한비가 내 동영상을 끝까지 재미있게 보고 감동을 얻을 수 있다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나는 동영상 제작툴을 연습하며 한비가 나와 함께 동영상을 제작 하고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했다. 동영상을 제작하면 유튜브에 업로드 하고 한비와 한비어머니께

제일 먼저 카톡으로 공유한다. 한비와 하린이 한비어머니는 항상 격하게 응원 해 주시고

구독과 좋아요를 눌러주신다.


한비는 내 인생 최고의 선물이다. 내가 목표를 위해서 노력하게 해 주고 삶의 이정표가

되어 주었다. 한비와 함께 했던 시간들은 모두 다 내 인생의 최고의 순간들이다. 한비와

함께 했던 추억들을 떠 올리는 것만으로도 나는 행복 할 수 있다. 지금은 한비와 내가 가는

길이 너무 다르고 출발선도 너무 다르지만 평행선이 되어서 계속 나란히 가다가 언제가

한번은 만나는 지점이 있기를 간절히 소망한다. 내가 한비를 사랑해서 한비를 떠올리며 이

글을 쓸 수 있어서 행복했다. 그 동안 한비와 함께 했던 시간들을 추억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내가 책 읽기도 싫어하고 글쓰는 것도 재주가 없는데 한비를 생각 하면서 쓰는

글이라 어렵지 않게 쓸 수 있었다. 정말 다행스러운 일이다. 글쓰기를 좀 더 연습 해서 한비

처럼 글을 잘 쓸 수 있었으면 좋겠다.


[이 게시물은 예술누리님에 의해 2025-04-15 09:36:07 공지사항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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